수녀님들의 한달 용돈이 2만원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는 수녀원에서 대겠지만 이들도 사회의 생활하는 여잔데, 소소하게 돈쓸일이 좀 많을까?
"어머 한달에 2만원으로 어떻게 살아요?"
"호호호 그래도 우리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저는 매달 책을 한권사요요, 한달에 한번 근사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죠 , 이런 호사는 한달에 한번이면 충분해요."
"저는 만원은 공부하는 수녀님께 '김밥 장학금'으로 써요. 도시락만 먹으면 배고플 테니까요."
-
수녀님들은 한달에 2만원으로 저렇게 멋진데다 돈을 쓰는데. 나는 용돈이 모지란다고 매일 불평하는 나를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이제 만족하면서 행복한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한창 필 때는 어떤 꽃인들 아름답지 않으랴. 지는 모습 까지 봐야 그 꽃의 진가를 알게 되는 거다.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 일이든 인생이든 활짝 핀 전성기 만큼 떠날 때 멋지게 마무리 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말이다.
-
나는 천리향 처럼 향기가 진한 사람이 되고싶다.
천리향 향기처럼 내 인생의 향기가 다른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느낀점 :
이책을 읽으면서 수녀님 용돈이야기가 제일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었다.
내용돈은 30만원정도 되는데 이중 밥먹는데 반을 쓰고 반은 책사는데 그리고 남은 돈으로 저금 또는 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매달 돈이 없다는 둥 하는 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이책 이구절을 보는 순간 나는 머리를 누가 한대 친것 처럼 띵 했다. 앞으로는 불평보다 행복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취미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용진의 인문학강의를 듣고 (0) | 2015.04.26 |
---|---|
김난도 교수의 내일 (0) | 2015.04.26 |
하버드 새벽 4시반 (0) | 2015.04.22 |
난쟁이 피터 (0) | 2015.03.30 |
소록도. (0) | 201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