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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by 박진우원예치료센터 2015. 7. 6.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저자
천종호 지음
출판사
우리학교 | 2013-02-18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SBS [학교의 눈물] 천종호 판사의 진심어린 고백옅은 봄눈은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잘듣기 위해 듣고 또 듣는 자세, 경청,청청 - 법정안에서 소통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법정에서 소년들의 처지를 이해 해 주고 그들의 숨은 가능성을 알아봐주는 일은 혹독한 겨울을 녹ㅇ이는 한 줄기 봄기운과도 같습니다.

 

아집,편견,건성 등과 같은 마음의 장벽은 소년재판에서 버려야 할 독

 

법정에서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며 눈물을 쏟았지만 그건 아직 소년들의 의지에 불과합니다. 그 의지의 싹이 잘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 입니다.

그 싹이 세상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짓밟아서는 안됩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때가 있습니다.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육이라면, 실수로 인해 발생한 샅태를 수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역시 교육입니다.

 

뉘우침에서 나온 진심어린 사최의 말 한마디가 얼어 붙었던 마음을 녹입니다.

변명하기에 급급하면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집니다.

 

희생, 양보을 전제로 하는 용서는 평화롭고 인간 다운 세상을 만들게 하기 위한 필수 덕목입니다.

 

인생에는 몇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아니, 인생 순간순간이 기회일지 모른다.

기회를 스스로 붙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 흘려 보내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말로 다 할수 없는 수많은 안타까운 이유들로 스스로 기회를 붙 들기가 어렵다.

우리에겐 사소한 일들이 그들에게는 아주 큰 기회 이자 놀라운 선물이 될 수 있다.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시선이 아이들을 바르게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사람은 자의든 타의든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살아갈수 없습니다.

그걸 알고 나면 인생사 모든일에 감사하게 됩니다.

감사할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분수를 아는 사람이고 자신의 분수를 아는 사람은 삶의 비밀괴 인생의 질서를 아는 사람입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따뜻한 천종호판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 아이들은 따뜻함이 필요로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냥 나쁜아이들 이라고 단정해 버리기 쉽고. 따뜻한 말한마디 하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이때 판사님께서 아이들의 입장으로 봐주셔서.. 그아이들이 더이상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감사합니다, 따뜻함으로 가득찬 가슴으로 읽었습니다.존경합니다. 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