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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일기

직관하면 보인다.

by 박진우원예치료센터 2015. 7. 21.



직관하면 보인다

저자
신기율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5-05-27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직관이 뛰어난 사람만이 보는 것, 아는 것, 갖는 것…. 직관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공감하는 순간 치유는 시작된다.

아무런 판단없이,

길고긴 대화없이,

누군가 내몸을 이해 해 준다는것은 

그 자체 완전한 감동이라 부른다.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중요한것은 내 몸이 지금 힘들다는 것에 공감하는 것이다.

그순간 치유는 시작된다. 공감한다는 것은 그토록 중요하다.

그러니 곁에서 그것을 함께 느껴 주는 사람, 일깨워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내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때 상대방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의미다. 어느 집에나 기둥같은 존재가 있다. 강한 누군가 버티고 있는 집은 아무리 힘듣 위기도 이겨낼 수있다. 그의 마음이 건강하고 지혜로운 '공명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기 때문.


노력의 중독

토끼는 숲을 달려야 하고

거북이는 바다를 헤엄쳐야한다.

우리가 동경하는 

토끼와 거북이의 서글픈 경주는

이제 그만 끝나야 한다.


'노력' 이라는 말은 숭고하고 '열정' 이라는 말은 찬란하다.

노력과 열정이 있기에 우리는 앞으로 전진하고 꾸준히 성장 할 수 있다.

노력은 사람마다 그 모습과 속도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토끼의 노력과 거북이의 노력이 다르다.


각자의 몸이 다르기 때문에 저 마다의 호흡과 리듬도 당연히 다르다.

거북이는 느리지만 꾸준하고 육지,바다 오가는 유연성과 적응력이 강점이다.

토끼는 호흡이 빠르고 순발력이 있는 대시 가던 길로만 다니는 습성이 있다.

동물들은 그런 각자의 특성에 맞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거북이의 속도가 토끼에 비해 느리다고 그렇다고해서 '너는 열정이 없다'고 '노력하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할수 없다는 것처럼


이런 사왕에서 거북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자신이 거북이 임을 빨리 알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육지레이스를 끝내고 

본래 자신이 있어야 할 바다로 가는 것이다.

어릴때 부터 ' 노력하면 된다' 고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스스로에게 묻지 않는다.

내가 토끼 인지 거북이 인지 사자인지 사슴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우울은 결코 병이 아니다. 그것은 기쁨과 슬픔, 분노 사랑과 같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 중 일부이다.

기쁨과 사랑을 질병으로 여기지 않듯 우울도 우리가 살아 있기에 느끼는 감정이고 

몸의 변화에 대한 반응일 뿐이다. 우리를 아프고 힘들게 하는 것은 몸이나 마음이 받는 상처이지 우울은 아니다. 우울은 오히려 그 아픈 마음을 치유할수 있는 강력한 자정작용이다.


"나는 지금 마음을 치유하는 중이구나, 풀어내지 못한 감정의 매듭과 상처를 마음의 미생물들이 열심히 풀고 있구나 , 그렇게 나는 오늘도 조금씩 지혜로워 지는거 겠지"


저 드넓은 바다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밑바닥에 있는 고요한 갯벌이듯.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멈춰 있는 듯한 우울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언제나 달은 떠오르고 밀물과 함께 파도치는 바다로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때가 되면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다시 내안을 가득 채울것이다.


사람이 하는 말과 글은 반드시 그것을 말하고 쓰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듣고 얽히기 마련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할때 그사랑의 에너지는 내마음과 머리와 몸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된다.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너 따위는 살 가치가 없다고 죽으라고 저주하면 그 저주는 에너지 역시 내 몸부터 울리기 시작한다.


가을에 피는 꽃들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럼에도 가을에 꽃이 피는 이유는 그 계절을 함께 살아야 하는 누군가의 먹이가 되어 주기 위해서다. 먹이가 된다고 해서 억울해야 할 일은 아니다. 

벌레들은 꽃의 화분을 먼 곳까지 날라주고 다시 땅의 양분이 되어 나를 살리는 생명의 선순환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을의 꽃들은 지천에 피어 있는 다른 열매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낸다, 그러니 비록 지금껏 살아온 중녕의 결실들이 봄의 꽃들처럼 화려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삶이라는 큰 그림속에 얼마나 가치있고 아름다운지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자연의 풍경은 기억한다면 중년의 사추기는 더이상 홀로 걸어야할 길만은 아닐 것이다.


느낀점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김미경 강사님이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읽었다.

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진한 사골국물과 같은 느낌을 받은 책이다. 

위의 내용중 거북이와 토끼를 비교한 부분에서 내동생은 토끼이고 나는 거북이인것같다.

동생은 이해력도 빠르고 암기력도 빠르다 하지만 나는 이해력과 암기력이 느리고 한번 외운것은 조금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이러한 점들이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길을 잘 가고 있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또한 아버지의 사추기에 대해서도 조금 느낌이 들었다.

아버지는 원래 드라마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몇년전 부터 드라마를 좋아하시게 된것을 보니.. 우리아버지도 많이 달라 지셨구나 라고느꼈고 또한 야간하고 들어오는 아버지를 보면서 아들과 딸 그리고 배우자가 자고 있는 집 현관앞에 발을 내딛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외로우셨을것같다는 생각이 많이들었다. 그래서 요즘 방학이 되어서 잠을 조금 덜 자더라도 아버지얼굴을 한 번 보고 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책을 보고 배우는 점이 너무 많았다. 이책을 쓴 신기율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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