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장 소개
박 진 우
박진우원예치료센터 센터장 · 한국원예치유연구소 소장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리학과 겸임교수
인사말
안녕하세요. 박진우원예치료센터 센터장 박진우입니다.
저의 원예치료 이야기는 중학교 수행평가 하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방울토마토 씨앗을 한 알씩 나눠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잘 키워서 열매까지 가져오세요." 별 기대 없이 화분에 씨앗을 심었는데, 며칠 뒤 흙 위로 작은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는 순간,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에 화분을 들여다보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물을 주고, 잎을 만져보고, 조그만 노란 꽃이 피었다가 빨간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 당시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제게 크나큰 위로였습니다. 식물을 돌보는 행위가 나 자신을 돌보는 일과 맞닿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 작은 방울토마토 한 알이 저를 원예학으로, 그리고 원예치료로 이끌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원예학을 전공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원예치료를 연구하며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든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이 지친 모든 분들께 — 분명한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원예치료는 단순히 꽃을 가꾸는 활동이 아닙니다. 식물의 성장 과정과 함께 내담자 스스로의 회복력을 발견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자연의 리듬 안에서 풀어가는 증거 기반의 치료적 접근입니다. 학습이 느린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 오랜 돌봄에 지쳐가는 어르신들 — 그 모든 분들이 식물 앞에서 조금씩 숨을 고르는 장면을 저는 수없이 목격해 왔습니다.
전문 분야
임상 원예치료
스트레스·정서 조절을 위한 증거 기반 개인·집단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느린학습자 지원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 대상 원예치료 개입 모델 개발 및 사례 연구
특수교육 연계
ADHD·발달장애 아동의 자존감·정서 조절을 위한 원예치료 적용
노인 인지 재활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학력 및 주요 경력
| 현재 | 박진우원예치료센터 센터장 · 한국원예치유연구소 소장 |
| 현재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리학과 겸임교수 |
| 석사 |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원예치료학 석사 |
| 학사 | 경상국립대학교 원예학과 학사 |
| 수상 | 2024년 인간환경식물학회 포스터 발표 수상 |
| 활동 | 한국교육치료학회 · 인간환경식물학회 정회원 |
연구 철학
저는 원예치료가 '과학'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따뜻한 마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체계적인 사례 개념화와 근거 중심 개입, 그리고 측정 가능한 성과가 뒷받침될 때, 식물의 위로는 진정한 치유로 완성됩니다.
현재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를 위한 원예치료 사례개념화 모델 개발에 집중하며, 국내 원예치료 임상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원예치유연구소를 통해 연구 성과가 현장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식물 곁에서 천천히 나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박진우원예치료센터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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