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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식물17

살아있는 화석, 은행나무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이다. 학명은 Ginkgo biloba 이다. 은행의 일본어 발음인 긴난을 깅요로 잘못읽고, 이를 독일 식물학자 캠퍼가 그의 저서 『견문기』에서 긴쿄로 잘못 쓴 것이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속명이 굳어 졌다. 종명은 빌로바는 잎이 두갈래로 갈라진 것을 의미 한다.원산지는 중국, 우리나라, 일본 이다. 은행나무의 역사은행나무가 지구상에 출현한 것은 약 2억5천만년 전이다. 그동안 여러번의 빙하기를 견디어 내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일과, 일속, 일종인 전세기의 화석식물로 유명하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마주하고 있어야 열매가 맺히는 데 이는 동물의 정충처럼 생긴 꽃가루가 스스로 움직여서 난자를 찾아가 비로소 열매가 열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은화식물에서 정충이 발견되기도 .. 2016. 10. 12.
꽃의왕 ,모란 미나리아제비과 이며 학명은 Paeonia suffruticosa 이다. 속명의 '파이오니아'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의술의 신 '파이온'에서 유래된 것, 종명은 '아저목상의' 라는 뜻이다. 모란이라는 이름은 한자이름 목단이 우리말로 변한 것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매화와 더불어 중국의 나라꽃 중에 하나이다. 중국에서 모란의 재배역사는 아주 오래 전이다. 대략 서기 200년 부터 약초로 재배되다가 수나라때부터 원예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목경해고』에는 " 옛날 목작약이라고 하는 것은 모란을 지칭한 것이다. 모란은 처음에 따로 이름이 없었다. 그래서 작약을 빌어 모란의 이름을 사용하였다 " 『본초강목』모란에서 "당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목작약이라고 불렀다. 꽃은 작약과 비슷한데 몇 년을 지난 그 줄기는 나무.. 2016. 10. 12.
식물이야기 향기로운 꽃을 가진 나무, 금목서(만리향) 학명은 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 이다. 속명 오즈만 투스(Osmanthus)는 그리스어로 향기를 뜻하는 'osme'와 꽃을 뜻하는 'anthos'의 합성어로 '향기로운 꽃'이라는 뜻이며 변종명은 오란티쿠스는 등황색이라는 뜻이다. 나무껍질이 무소의 피부처럼 꺼칠꺼칠한 느낌을 닮았다고 하여 '목서'라는 이름이 붙었다. 금목서는 목서류 중 가장 향이 진하며 서향, 치자나무와 함께 3대 방향 수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는 나무이다. 그리고 유명한 향수 의 주원료로 사용된다.비교적 튼튼한 나무이지만 배기가스나 매연에 대단히 약하고 꽃 피우는 것도 나빠지므로 대기오염의 지표 목으로 활용된다. 맹아력이 우수하며 강전정에도 잘 견딘다. 토양의 과습이나 건조에 약하므로 장소를 잘 .. 2016. 10. 11.
뱀을 물리치는 꽃, 봉선화 학명은 Impatiens balsamina 이고 봉선화과에 속하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중국 남부, 인도, 말레이시아) 이다. 집 주변에서 많이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 풀이다. 개화 시기는 7월~9월까지다. 17세기 중반 이전에 일본으로 건너가 20세기 중반에 유럽으로 유입되었는데 한반도에는 언제 들어왔다는 기록이 정확하게 기록된 바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제감정기 때에는 우리 조상들이 망국의 한을 노래하던 꽃이기도 하다. 봉선화의 설화 백제때에 한 여인이 선녀로 부터 봉황 한 마리를 받는 꿈을 꾸고 딸을 낳아 봉선이라 불렀다. 봉선은 거문고를 잘 켜서 어느날 왕 앞에서 거문고 연주를 하는 영광을 얻었다. 연주를 잘하여서 칭찬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봉선은 갑자기 병석에 눕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2016. 10. 11.
장수를 기원하는 식물, 명아주 명아주과 한해살이 풀학명 : Cbenopodium album ver. centrirubrum 시골 농가 주변과 도시의 마을 뒷산에서 흔하게 자라는 풀꽃이다. 자주 보는 풀이라서 사람들은 그저 잡풀로 여기나 알고보면 쓰임새가 참 많은 풀꽃 중 하나이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에서 자생하는 명아주는 전체적으로 백색의 가루로 덮여있어 '회채','여','는쟁이' 라고도 불리어 진다. 명아주는 고대로 부터 약으로 사용되었다. 꽃이 피기전 어린 전초를 햇빛에 말려 달여 먹으면 위를 보호하고 열을 내리며 이수, 하리, 습진, 강장제 , 독벌레에 물린 상처에 바르기도 하고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는다. 잎줄기를 태워 불에 덴 상처를 치료 하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에 화상을 당하면 가장먼저 명아주 잎.. 2016. 10. 10.
산호수 산호수 학명 : Ardisia pusilla 자생지 : 우리나라 제주도,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분류 : 자금우과 상록소관목 산호수는 식물중에 가장 사회성이 좋다. 왜냐하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강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산호수 키우다가 죽어버렸는데 ... 강한식물이라고? 의문이 들것이다. 그건 바로 물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물을 너무 자주줘서도 안되고 물을 너무 주지 않아도 안된다. 이 식물은 물만 잘줘도 잘 살아가는 식물중 하나다. 산호수는 일산화탄소제거 능력이 뛰어나 부엌에 두면 좋다. 봄이 되면 새싹이 나오고 작고 하얀 꽃이 종처럼 대롱대롱 매달리며 피고, 초록색인 열매가 여름에는 빨간 열매되고 겨울에는 보랏빛 보석이 달린 것 처럼 열매가 변.. 2016. 3. 2.
느티나무 느티나무 학명 : Zelkova serrata 과목 : 느릅나무과 꽃 :4-5월 담황록색(한나무 안에 암술수술이 따로 핌) 열매 : 10월 등황색(핵과) 수고 : 30m 정자나무로 느티나무를 최고로 침 느티나무가 정자나무가 된이유 : 잎이무성하고 , 녹음이짙고, 병충해가 발생되지 않음 나무의 수명이 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 13건 ( 은행나무19건, 소나무17건 다음으로 많은수) 현존하는 최고령의 느티나무는 부산시 기장군 함안읍에 있는 노거수 (나이 1300살로 추정) 우리나라의 주요 느티나무 천연기념물1. 제161호 -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881 (수령1000년)2. 제192호 - 경북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659 (수령150년)3. 제273호 - 경북 영풍군 안정면 단촌리 183(.. 2015. 10. 7.
가이즈까 향나무 가이즈까 향나무 학명 : juniperus chinensis var. kaizuka hort 과,속 : 측백나무과 향나무속 분 류 : 상록침엽수 햇빛 : 햇빛을 좋아함 토양 : 비옥한 사양토 용도 : 토피어리, 심볼트리, 산울타리 관상 : 수형 꽃/열매: 4월에 피고 열매는 10월~11월 새 순 : 3월~4월 전 정 : 2월~3월, 10월~11월 비 료 : 밑거름 2월~3월 , 시비 6월 * 정원수로 가장 많이 심는 종류 * 옛날에는 고급 주택의 정원에 심어져 있던나무라서 부러움의 대상이 됨 * 일제 감정기 이후 가장 많이 심겨진 나무 * '일본나무'로 인식 고유한 우리 문화유적지에는 심지 않는 것이 좋다. * 토피어리용으로 많이 사용 나무의 특징과 성질 * 일본에서 개발된 향나무의 원예종 - 가이즈카는.. 2015. 9. 30.
머위 머위 학명:Petasites hybridus , petasites japonicus 과 : 국화과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 :3-4월 열매 :원통형 높이 : 50cm 꽃모양 : 매우 독특하고,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자라는 2가화 방식, 백색의 암꽃이 먼저 자라고 그뒤에 황백색의 수꽃이 자람 머위는 습지에서 잘자란다. 학명의 페타시테스는 챙이 넓은 모자를 뜻하는 그리스어 ‘페타소스’에서 유래 일부서식지에서 지금까지도 머위 잎을 즉석해서 우산으로 쓰이기도 한다. 여름에 교반기에서 갓 꺼낸 신선한 버터를 싸는 용도로 머위잎을 사용, 우리에게 잘알려진 ‘버터버’ 라는 이름이 유명하다. 유래 : 독특한 향기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의 체력을 보충할 목적으로 가장 먼저 찾아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용도 : 편두통과.. 2015. 9. 22.
유채 유채 학명 : Brassica napus L. 이명 : 호무 개화 : 3월-4월 결실 : 5월~6월 분포 : 제주와 남부지방 에서 재배 유채의 역사 1960년대 유엔군에 군납이 시작되면서 제주도에 유채 재배가 성행, 제주도의 거친 토양과 기후에 알맞아서 제격이었다. 1970년대 말 제주 경작지의 25퍼센트 차지, 농가에 소득을 안겨줌으로 인해 각광을 받음 유채의 종류와 이용방법 유채는 평지, 호채, 청채, 예태채 등으로 불림 유채의 연한 잎과 줄기는 김치, 나물, 국거리로 이용한다.유채로 만든 물김치는 계절별미다. 유채씨는 운대자라고 해서 지혈에 이용 기관지나 천식에 유채씨가 좋다고 함 종기가 나서 붓거나 가렵고 열이 날때 유채씨사용 유채에서 채취한 채종유는 예전부터 호롱불을 켤때 사용고, 제1차 세계대.. 2015. 7. 22.
감자 감자 학명 : solanum tuberosum L. 영명 : potato, white potato, Irish potato 특징 : 원산지는 안데스산맥 인근 , 여러해살이 풍 개화 : 6월 (백색,자주색) 결실 : 7-8월(황록색) 분포 : 전국재배 주요독성물잘 : 솔라닌, 차코닌 감자의 역사 남미가 원산지인 감자가 북미까지 도달하는데 200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페루의 감자를 유럽에 처음 소개한 후 본격적으로 재배 식용으로 정착 한 것은 100년걸렸다. 감자를 처음 접한 유럽인들 땅속의 덩이줄기를 먹는다는 것을 신기하게 여겨 관상식물로 재배 프랑스에서 최초로 감자를 재배한 사람은 자신의 수확물을 내팽개치기도 함 감자는 결핵, 한센인과 같은 질명이 연관되었다는 두려움에 거부감을 일으키기도함 1619년 프랑.. 2015. 7. 18.
자운영 ​ 자운영 ​​꽃말은 ​나의행복,관대한 사랑입니다. 자운영 번식은 ​종자번식 합니다. 자운영은 중국이 원산이고 귀화한 식물로 알려 져 있습니다. 자운영은 ​콩과 식물로 뿌리혹박테리아 라는 균을 뿌리에서 가지고 있어 ​질소 고정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운영 전설은 결혼을 한지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은 늙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이를 갖기 위해 하루하루 정성껏 치성을 드리던 어느날 그곳을 지나던 스님이 산을 두개 더 넘어 폭포가 있는곳에서 천일기도를 드리면 아이가 생길것이라는 말을 해주고는 홀연히 떠났는데 노부부는 단 걸음에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폭포가 만들어 낸 물보라와 주변의 이름모를 자주색 아름다운 꽃들이 꽃밭을 이루어 마치 붉은 구름이 깔린듯한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곳이었습.. 2015. 4. 12.